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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식발표] KBO리그 취소 경기 '재편성' 확정…17일 정규시즌 마무리, PS 기간 진행 가능성도
프로야구 KBO리그 취소 경기들에 대한 재편성 일정이 확정됐다. 정규시즌은 17일에 종료되고, 또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포스트시즌 기간 중 정규시즌이 함께 진행될 수 있다.KBO는 6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취소 경기 재편성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. 앞서 KBO는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를 재편성해 지난달 발표했지만, 이후 또 우천취소 경기들이 발생해 취소 경기들을 또 재편성했다.재편성 일정에 따르면 정규시즌은 오는 17일 두산-SSG(문학) NC-KIA(광주)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. 구단별로는 KT가 10일 두산전(수원) 키움은 13일 SSG전(문학) LG는 15일 두산전(잠실) 삼성은 같은날 NC전(창원) 롯데·한화는 16일 대전 맞대결을 통해 각각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.만약 또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,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(취소된 경기 순)에 경기가 편성된다.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 더블헤더,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또는 추후 편성 순으로 일정이 변경된다.KBO는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,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.김명석 기자
2023.10.06 15:16